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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기름샘 청소. 언제, 어떻게 해야할까?

  • 작성일

    2022.05.09

"눈기름샘 청소, 언제 어떻게 해야할까?

 

흐릿했던 시야를 선명하게 강남스마일안과입니다.

 

렌즈를 오래 착용하거나,

눈화장을 자주 하시는 분들.

혹시 눈이 뻑뻑하거나

눈물이 잘 안나오진 않으신가요?

 

만약 그런분들이라면

눈기름샘 청소가 필요해요.

 

혹시 이 단어를 처음듣거나, 청소 하는법을

모르신다면 이번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눈기름샘이란?

 

정확한 명칭은 마이봄선, 마이봄샘으로 부릅니다.

(meibomian gland)

 

위 아래 눈꺼풀에 있는 기름 샘으로 윗눈꺼풀에 40여개

아래 눈꺼풀에 30여개의 미세한 샘이 있고,

이를 통해서 눈에 낀 이물질이나 노폐물을

쉽게 배출해주는 신체기관입니다.

 

  

실제로 이 마이봄샘이 제대로 기능을 하면

여기서 발생하는 지방성의 분비물이 안구의 활동을

쉬워지게 돕고, 속눈썹을 촉촉하게 유지해 줍니다.

 

<건강한 눈기름샘 (투명한 액체가 흘러나옴)>


헌데, 자주 씻지를 않거나, 화장을 자주하거나

렌즈를 오래 쓰는 경우에는 이 기름샘이 막히게 됩니다.

 

이 때 눈기름샘 기능 장애(MGD)가 발생하며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눈이 건조하게 느껴지거나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런 MGD는 대표적인 안구표면 질환 중 하나입니다.

 

  

<건강하지 못한 눈기름샘 ( 노란 노페물이 흘러나옴)> 


눈기름샘이 막히면 생기는 문제

 

눈에서 나오는 지방층의 역할은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는 것을 막고,

안약이 눈에 잘 흡수되도록 도우며

장벽을 만들어 노폐물,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고

눈꺼풀 안쪽의 마찰력을 줄여주는 윤활제로서

동작을 하는데, 이것이 막히게 된다면

 


안약이 눈에 잘 흡수가 안되고 

노폐물이 눈에 쉽게 끼며

눈이 뻑뻑해지고 건조해지는

안구건조증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조금 더 심해지는 경우

안검염이라는 눈꺼풀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아주 드물지만 피지샘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눈에서 하얗거나, 노란빛의 이물질이

나온다면 반드시 가까운 안과를 방문하여

검사하시기 바랍니다.

 

눈기름샘 청소 방법은?

 

위와 같은 증상이 가벼운 경우라면 아래와 같이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시면 됩니다. 

 

눈기름샘 청소 방법

<준비물 : 수건, 면봉, 인공눈물>

 

1. 따뜻한 스팀타월, 온열마사지기로 눈을 7~10분

정도 찜질해준다. (온도 40~45도)

 

2. 눈 기름샘 주위를 가볍게 마사지 해주며

    노폐물 촉진을 돕는다.

※너무 강한 압박은 눈에 무리가 가니

최대한 부드럽게 진행

 

3. 면봉을 이용해서 윗눈꺼풀은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살살 눌러준다. (이때 시야가 흐릿해지면 노폐물이 나온다는 증거)

 

4. 마찬가지라 아래눈꺼풀은 아래에서 위로 살살 눌러준다.

 

5. 노폐물이 최대한 배출되었다면 새로운 면봉을 꺼내 식염수, 미지근한 물에 적셔서 눈썹 뿌리부터 부드럽게 닦아 낸다.

 

6.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로 마무리 세척까지 진행한다.

 



다만 면봉을 사용할 때는 오염되지 않은 것을

사용해야 하며 가능하면 멸균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굉징히 중요합니다.

 

<눈기름샘 짜내는 위험한 방법>


본질적인 해결법은 단순합니다.

막혀있는 기름샘의 노폐물들을 짜주면 되는데

스스로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면봉으로 여드름 짜듯 짜내는 것은

각막 또는 눈에 상처를 줄 수 있어 위험합니다.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근처 가까운 안과를  

방문하여 눈기름샘 청소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눈기름샘 청소 빈도는? 

 

보통은 2~3일에 1회정도 진행해주면 됩니다.

허나 눈화장을 자주하고, 렌즈착용이 잦다면

아침, 저녁으로 1회씩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맺음말> 

이번 포스팅을 끝까지 읽으셨다면

눈기름샘 청소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아셨을거라 생각해요.

 

특히, 눈은 하루종일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고, 관리를 안했을 때 직접적인

후유증이나 문제가 빠르게 나타나지도 않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중에 눈이 뻑뻑하거나

불편함이 있으시다면,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1~3개월에 한 번 정도는

안과에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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