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라섹수술 부작용 줄이려면 각막 상태에 맞춰 진행해야
작성일
2021.03.31
신학기와 취업 시즌을 앞둔 봄철은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평소보다 많은 시기다.
하지만 시력교정술도 기법에 따라 장단점이 뚜렷하며 특히 봄철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날씨의 영향도
크게 받기 때문에 안구건조증과 각막 손상에 유의해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주로 활용돼 온 시력교정술은 크게 라식과 라섹수술로 나뉜다.
두 기법은 각막 표면을 절삭하는 위치와 방식에서 차이가 있으며 수술 후 시력 회복기간과 각막 상태 등도 다르게 나타난다.
라식수술은 동그랗게 각막절편을 만들어 열어 젖힌 뒤 각막실질부를 레이저로 쏘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며
라섹수술은 각막상피 일부를 얇게 제거한 뒤 실질부의 시력을 교정한다는 차이를 가진다.
한편, 고전적인 일반 라섹수술의 경우 각막 상피 일부를 제거하는 과정에 주로 알코올을 바르거나 브러쉬로 훑어내리 듯
진행되는 것이 대다수였다. 이와 같은 물리적인 자극을 통한 각막 상피 제거는 통증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었으며 각막상피가
균일하게 제거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각막혼탁이 생기거나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는 한계점도 내포하고 있는데다
고도근시나 난시가 심한 경우 일반적인 라식, 라섹수술을 통해 시력을 복원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