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노화에 의해 여러 신체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 노인성 안질환이 대표적이다.  

노인성 안질환에는 노안 그리고 백내장 등이 있다. 노안과 백내장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비슷하고 노년층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혼동하기 쉽다.

먼저 노안은 안구 내 수정체 조직이 본래의 조절 능력을 상실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물체를 

가까이 두고 봤을 때 식별하는 시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근거리 물체 식별 능력을 통해 백내장과 구분할 수 있으며

 돋보기안경을 착용하는 등의 일상적인 개선을 통해 노안은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다. 

반면 백내장은 본래 투명해야 하는 안구 속 수정체에 단백이 덮이거나 파고들면서 시야가 혼탁해지는 노인성 안질환이다. 

또렷하게 보이던 시야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 대표적인 백내장초기증상인데 마치 안경에 김이 서렸을 때처럼 물체가 뿌옇게 

보이거나 겹쳐져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백내장은 청년층에게서도 발견되는 경우가 있을 만큼 다양한

원인에 기인하지만 노인성, 퇴행성 질환에서 오는 원인이 가장 흔하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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