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라식 후 안구건조증, 각막손상 등 부작용 줄이려면
작성일
2020.11.25
최근 길어지는 ‘집콕’생활 시기를 이용해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시력교정 후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기 때문인데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은 저마다의 장단점이 뚜렷하기에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잘 알고 택하는 것이 좋다.
라식과 라섹을 구분 짓는 가장 큰 차이는 각막절편을 만드는 방법에 있다.
라식수술은 각막을 거의 원 모양으로 절개해 뚜껑과도 같은 형태의 절편을 만든다.
절편을 젖힌 후, 실질부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을 교정하고 절편을 다시 덮어주는 수술 방법이
특징으로 수술 후 각막 절편의 탈락을 주의해야 한다. 외부로부터의 충격 또는 눈을 비비는 습관 등은
각막 절편의 탈락이나 이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라식수술의 회복기간은 약 1~2일 가량으로 짧은 편이다.
라섹수술은 약물이나 물리적인 도구를 이용해 각막상피를 온전히 제거하는 방법이다.
각막에 절편을 만들고 다시 덮지 않기에 외부 충격에 의한 절편탈락 등을 유의할 필요는 없지만
각막 상피가 잘 아물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하며, 이런 관리가 잘 안됬을 경우, 각막혼탁 등에 취약하다.
또한 회복기간이 대개 3~4일 가량으로 길고 수술 후 통증이 심하다는 것이 단점이다.(후략)